BMW, 설 앞두고 리콜 이행률 제고 박차…"1차 리콜 이행률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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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설 앞두고 리콜 이행률 제고 박차…"1차 리콜 이행률 94%"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29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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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코리아 서비스센터.
▲ BMW코리아 서비스센터.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BMW코리아가 설 연휴를 앞두고 리콜 이행율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MW는 지난 28일 자정까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리콜 대상 차량 10만6000여대 중 94%에 달하는 10만90대에 대한 작업을 완료했다.

작년 9월 리콜을 개시한 지 5개월 만에 기록한 숫자다.

BMW는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고객들에게 현재까지 전화와 문자, 우편 등 수차례 연락을 취하고 있다. 리콜 전담센터를 비롯해 딜러사 영업사원들도 리콜 이행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렌터카 업체, 리스사, 중고차 매매단지 등 관련 회사 40여곳에 협조를 구해 리콜 예약을 유도하고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힘든 고객들이 요청할 경우 직원이 직접 차량을 픽업하고 작업한 뒤 차량을 다시 전달해주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작년 11월 26일부터 실시한 2차 리콜의 경우 이달 28일 자정 기준 이행율 50%가 넘는 3만2679대에 대해 완료했다. 개시 2개월 만이다.

BMW 관계자는 "설 연휴 전에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센터에서 리콜을 받아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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