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범지기 마을 10단지 '최우수 단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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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범지기 마을 10단지 '최우수 단지'로 선정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29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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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범지기 마을 10단지가 작년 공동주택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29일 선정했다.

국토부는 지난 2010년부터 공동주택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해오고 있다. 전국 시·도 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위원회는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장기 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용 등) △우수사례 등 평가 항목 5개로 심사를 실시한다.

범지기 마을 10단지는 공동주택 관리와 공동체 형성을 위한 새로운 관리 모델을 제시했다는 당국 평가를 받았다.

주택 관리의 기본 목표를 '공동체가 살아있는 아파트'로 설정하고 공동육아 공동체를 운영하는 동시에 노약자 보행 안전을 개선시켰다. 또 경비원, 미화원 등 종사자들을 위해 샤워시설과 공기청정기 등이 비치된 쉼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범지기 마을 10단지 외에 △대전 둥지 아파트 △대전 한아름 △경기 마석그랜드힐 2단지 △전북 삼천주공 4·5단지 △인천 청라 힐스테이스 등 5곳이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오는 30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박선호 제1차관 주재로 '2018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시상식을 열고 각 단지에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우수 단지 사례를 확산시키는 등 살기 좋은 단지, 함께 사는 단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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