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출시한 지 12년 된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의 누적 생산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티구안은 지난 2007년부터 볼프스부르크의 메인 공장에서 생산돼왔다. 2008년 전세계에서 12만대 이상 생산된 이후 작년에는 80만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시장에는 작년 5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해 출시 8개월 만에 7501대 판매되며 국내 수입 SUV 시장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의 생산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안드레아스 토스트만 박사는 "티구안 성공의 기반에는 생산 팀의 노하우와 훌륭한 팀웍, 그리고 폭스바겐 모델 생산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있다"며 "이는 폭스바겐 SUV 전략에 강력한 근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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