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내달 1일까지 중소 부품협력업체에 물품대금 146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추가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기 지급 대상은 72개 협력사로 지급일은 예정보다 9일 앞당겨졌다.

르노삼성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명절 전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작년과 2017년에도 설을 앞두고 162억원, 112억원씩 조기 지급했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동반성장 전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동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