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트림 추가와 함께 상품성을 강화시킨 2020년형 쏘렌토를 28일 출시했다.
쏘렌토 모든 모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기본 적용됐다. 상위 트림인 마스터 모델에는 신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휠이 순정으로 탑재됐다.
기아차는 모든 모델의 트렁크 도어에 속도조절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은 트렁크 도어가 열고 닫히는 시간을 '보통', '빠르게' 등 수준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 디젤 모델 전체에 기존 기본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안전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기아차는 쏘렌토 판매량의 25% 가량을 차지하는 인기트림인 마스터 트림에 △후석 승객 알림(ROA)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첨단사양을 추가한 프리미엄 콘셉트의 '마스터 스페셜' 트림을 신설했다.
이밖에 럭셔리와 프레스티지 트림 가격을 동결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2020년형 쏘렌토의 가격은 △디젤 2.0 모델 럭셔리 2788만원, 프레스티지 2984만원, 노블레스 3215만원, 마스터 3195만원, 마스터 스페셜 3593만원 △디젤 2.2 모델 럭셔리 2842만원, 프레스티지 3038만원, 노블레스 3269만원, 마스터 3210만원, 마스터 스페셜 3608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2763만원, 노블레스 3043만원, 마스터스페셜 3318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0년형 쏘렌토는 중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 입지를 더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맞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