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국내 거주 외국인 신용평가 모형 개발
상태바
신한카드, 국내 거주 외국인 신용평가 모형 개발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24일 09시 0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카드ci.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신한카드는 사내 벤처인 '하이 크레딧'이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제대로 된 신용평가를 받지 못했던 외국인들도 신용도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우선 기존 금융거래 이력에 치중하던 평가 모형에 빅데이터를 통한 비금융정보를 접목해 리스크 변별력을 크게 높였다.

모형은 소득 추정 규모, 연체 일수 등 기존 신용도 측정 요소인 각종 금융정보에 고객의 생활 정보를 활용한 비금융정보를 추가해 신용도를 측정한다.

비금융정보는 고객의 주거 안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주거지 변동 이력이나 주변인들과의 관계 안정성을 유추할 수 있는 휴대폰 번호 변경 이력 등이 포함된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웹 스크래핑을 활용해 출입국 기록, 거주 자격 등의 신원 정보도 자동으로 수집해 모형에 반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