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행하려면 우선 겁내 잘 알려주는 '버벅쓰티비' 먼저 보고가세요, 여행재미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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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행하려면 우선 겁내 잘 알려주는 '버벅쓰티비' 먼저 보고가세요, 여행재미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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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유튜브에서 여행 카테고리는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다.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인 '여행에 미치다'도 아직 24만 구독자, 그리고 개인 유튜버 중에서 가장 높은 구독자수를 보유한 '여락이들' 역시 20만 구독자 정도에 머물러 있다. 유튜브 인기 카테고리인 키즈, 뷰티 유튜버들 중 유명 유튜버들이 백만 단위 구독자를 보유한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이처럼 여행 카테고리가 고전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투자 비용이다. 여행 자체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촬영을 하면서 여행을 한다는 것도 부담이 가는 부분이다.

유튜브 채널 '여행닭Q 버벅쓰티비'는 카타르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면서 여행을 주제로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여행과 일상을 함께 업로드하는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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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벅쓰티비'는 "아직 여행이라는 것을 책 혹은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정보를 찾는 경향이 많기에 유튜브에서는 여행채널이 고전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대리만족이라는 강점 대신 정보 전달에선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어 본 채널에선 조금 더 정보전달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버벅쓰티비'의 영상 중 이탈리아 여행 VLOG를 보면 여행하는 곳의 역사나 주의깊게 봐야하는 것 등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다.

'버벅쓰티비'는 유튜브의 사용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적은 20~30대가 주 시청층이다. 이는 여행을 소비하는 연령대와도 맞아 떨어진다. 여행 유튜브가 고전하는 두 번째 이유다. 이는 곧 충성 고객층을 확보해야 살아남는다는 얘기다. 때문에 '버벅쓰티비'는 주 시청층에 맞는 코드로 재미와 영상미 모두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

유튜브 채널 '버벅쓰티비'는 "두려운 도전이지만 여행 자체를 사랑하고, 즐길 마음이 충분하다. 개인기록물로도 소중한 부분을 차지하기에 여행 채널을 운영 중이다"며 "여행 유튜브 붐이 생겨 많은 순환이 생겼으면 한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정보공유를 중심으로 하는 '나는 유튜버다' 커뮤니티(카페)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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