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홀딩스·교보생명·키움증권,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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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홀딩스·교보생명·키움증권,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타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23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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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SBI홀딩스, 교보생명, 키움증권이 컨소시엄 형태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타진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금융회사는 23일 열리는 제3인터넷은행 인가심사 설명회에 참석한다.

SBI저축은행관계자도 일본 SBI홀딩스를 대표해 나온다. 이들 3개 회사가 꾸린 컨소시엄의 지분은 교보생명이 30%, 키움증권이 34%로 파악된다. SBI 쪽 지분은 이들 두 회사보단 낮은 걸로 알려졌다.

SBI홀딩스는 우리나라에서 SBI저축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SBI홀딩스의 기타오 요시타카 회장이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과 친분이 있으며, 인터넷은행에 대한 이들의 공통된 관심사가 컨소시엄 구성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증권도 적극적이다. SBI홀딩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시너지 확대‧신사업 추진 등을 모색해왔다.

교보생명은 실무진 차원에서 인터넷은행 설립을 검토 중이다. 다만 교보생명은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어 사업영역 확장 여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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