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리로 대표팀은 이번 대회 4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벤투 감독 취임 이후 11경기 무패(7승 4무)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국이 전반 43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후반 32분 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대회 벤투 호의 첫 실점이다.
결승 골은 교체 투입된 김진수의 발 끝에서 터졌다. 연장 전반 추가시간 이용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대 왼쪽에 있던 김진수가 몸을 날려 헤딩으로 골대 안에 밀어 넣었다. 김진수의 A매치 첫 골이다.
결승 골 이후 손흥민과 지동원은 부상으로 대표팀을 떠난 기성용의 유니폼을 들고 자축했다.
대표팀은 이라크를 1-0으로 따돌린 카타르와 25일 밤 10시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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