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소폭 하락...21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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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소폭 하락...2110선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22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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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가 22일 엿새 만에 하락해 2110선으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등에 따른 불안 심리 속에서 경계성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4포인트(0.32%) 내린 2117.77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53억원, 1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262억원어치를 사들여 10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40%)와 SK하이닉스(-0.60%), LG화학(-1.08%), POSCO(-0.37%), NAVER(-0.76%) 등이 내렸고 현대차(0.39%), 삼성바이오로직스(1.76%), 셀트리온(1.01%), 삼성물산(1.30%)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07포인트(0.15%) 내린 694.55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47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도 23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0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1.93%), 파라다이스(-1.67%), SK머티리얼즈(-2.95%)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77%), 신라젠(0.43%), CJ ENM(0.19%), 에이치엘비(3.87%)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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