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챗봇 브니'로 점포 업무 효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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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챗봇 브니'로 점포 업무 효율성 높인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22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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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22일 가맹점의 스마트한 업무 지원을 위한 실시간 정보 메신저 '챗봇 브니' 서비스를 오픈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챗봇 서비스인 챗봇 브니는 점포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가맹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만큼 접근성이 좋고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근무자가 챗봇 브니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고 점포 결제시스템(POS) 화면에 QR코드를 인식하면 이용 가능하다.

챗봇 브니는 근무자가 궁금한 점을 보다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요 신상품이나 각종 시설∙장비 관리에 대한 동영상도 제공한다.

질문할 때는 문장이 아니라 1~2개의 단어만 입력해도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세븐카페 이용 방법 알려줘"가 아닌 "세븐카페 이용"이라고 질문하는 식이다.

세븐일레븐은 챗봇 브니 도입으로 경영주와 근무자가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솔루션을 얻음으로써 점포 운영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에는 근무 중 문의사항이 발생하면 고객센터나 담당 직원과 직접 통화해야 했다.

고객 문의에도 효과적인 응대가 가능한 만큼 서비스 품질도 한층 높일 수 있다. 특히 심야시간대 접객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강철 세븐일레븐 서비스혁신팀장은 "올해 초 친절∙청결 1등 편의점을 선포하고 점포의 기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챗봇 브니는 점포 근무자의 역량과 오퍼레이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려 세븐일레븐을 방문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특급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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