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차관 "금감원, 정부 개선안 불충족 시 공공기관 지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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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차관 "금감원, 정부 개선안 불충족 시 공공기관 지정될 수 있다"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21일 2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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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21일 대전 소재 기업 H&S하이텍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21일 대전 소재 기업 H&S하이텍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앞서 정부 차원에서 내놓은 개선안을 지키지 못한 금융감독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구 차관은 21일 대전 유성구 스마트폰 부품 기업 H&S하이텍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 뒤 기자들을 만나 "(금감원에서) 우리가 얘기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원칙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는 앞서 작년 1월 '2018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금감원에 '지정 유보' 결정을 내렸다. 대신 채용 비리 근절대책 마련, 비효율적 조직 운영 개선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공운위는 오는 30일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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