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상생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납품대금 1조129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납품대금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그룹은 이와 함께 소비를 진작하고 내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128억원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31일까지 3주간 그룹 16개 계열사 임직원이 결연시설과 소외이웃을 방문해 명절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