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국내 최초 항공종사자 대상 음주측정 전산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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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내 최초 항공종사자 대상 음주측정 전산시스템 구축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21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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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현장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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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국적 항공사 최초로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활용할 음주 측정 전산 시스템을 구축한다.

에어부산은 항공 종사자의 개인별 음주량을 측정하고 해당 기록을 전산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음주 관련 항공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한다.

에어부산은 시스템을 통해 항공 종사자가 근무 전 음주 여부를 자가 측정할 수 있도록 하고 본인이 측정을 실시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측정 결과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즉각적으로 해당 내용이 문자메시지(SMS)로 관리자에게 전달돼 음주자의 근무 현장 투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점검 인력을 운용하지 않아도 돼 비용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오는 4월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최고 경영층의 강한 의지를 담아 이번 시스템을 개발한다"며 "항공 종사자의 음주사고를 방지해 부산의 안전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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