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645야드)에서 열린 LPGA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 마지막 날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2위 이미림(12언더파 272타)을 2타 차로 제치고 LPGA 투어 통산 5번째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3월 KIA 클래식 이후 약 10개월 만에 맛본 짜릿한 '손맛'이다.
이를 통해 올해 32세 8개월인 지은희는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전 기록은 2010년 5월 당시 32세 7개월 18일에 벨 마이크로 클래식 정상에 올랐던 박세리가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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