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2023년 회원 3000만, 자산 40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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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2023년 회원 3000만, 자산 40조 달성"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20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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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비전으로 'Connect more, Create the most'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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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신용카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뉴 비전을 선포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업적평가대회'를 개최하고 향후 지향해 나갈 뉴비전으로 'Connect more, Create the most'를 제시했다.

뉴비전은 고객, 파트너, 아이디어, 데이터, 서비스 등의 더 많은 '연결'을 통해 최고이자 가장 많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임 사장은 'M.A.X 2023'라는 사업 목표를 제시하면서 "회원(Members) 3000만, 자산(Asset) 40조, 중개수수료(eXpertise fee)의 손익기여도 20%를 2023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사업모델로 △페이 플랫폼(Pay Platform) △멀티 파이낸스(Multi Finance) △라이프 인포메이션(Life Information) 등을 제시했다.

페이 플랫폼은 전 회원과 파트너사들이 모든 디바이스로 가장 편하고 효율적인 소비∙판매∙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회사로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회원수를 3000만명까지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멀티 파이낸스는 더 많은 금융상품을 모으고 개발해 최적화된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신한카드를 찾아온 모든 고객에게 적어도 하나의 금융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는 회사로 확장하겠다는 뜻이다. 이러한 사업 확장으로 자산을 40조까지 늘려나간다는 복안이다.

라이프 인포메이션은 신사업 영역을 보다 구체화해 고객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정보와 서비스의 제공으로 고객이 매일같이 찾아오도록 하겠다는 사업모델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중개수수료의 손익기여도를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임 사장은 "신한카드 뉴비전은 선제적으로 시장의 주도영역을 확장(擴)하고, 새로운 경계를 넘나(渡)들고 도전과 모험(冒)을 통해 선도력을 강화하자는 그룹의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며 "모든 신한카드인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새로운 비전을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신한카드 업적평가대회는 지난 한해 동안 뛰어난 실적을 거둔 우수부서와 직원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자리로 매년 열리는 가장 큰 사내행사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그룹의 핵심가치를 주도적으로 실천한 조직∙개인에 주어지는 '신한WAY상'을 직접 시상하며 임직원들의 한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 회장은 1등 DNA에 기반한 신한카드 고유의 역량과 더불어 그룹의 차별적 경쟁력인 '원 신한'(One Shinhan)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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