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분기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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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분기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채용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20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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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올해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 또는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 내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지원자는 이후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과정 이수 후 최종 평가를 거쳐 3월 중 입사하게 된다.

교육은 거주 지역별로 나눠 진행된다.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문 직무지도원과 함께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지식 교육부터 실습, 장애유형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채용 이후에도 평생 직장으로서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서울∙대전∙대구∙부산 등 4개 권역에서 공감회를 개최하고 간담회를 진행하며 장애인 파트너들의 지속 성장을 돕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015년부터는 매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해 동료와 가족들의 응원과 지지 속에서 장애인 바리스타의 기량을 겨루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327명의 장애인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수는 594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률은 4.1%이다.

이 가운데 중증은 267명, 경증은 60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48명이 근무 중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스타벅스에는 바리스타라는 공통된 꿈을 꾸는 수많은 파트너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며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꿈을 실현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편견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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