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남북미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관련국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긴밀한 공조와 더불어 남북 간 대화도 확대해가면서 이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든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청와대 한 관계자는 "1차 회담이 상징적 성격이 강했다면 2차 회담은 구체적이고 실질적 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90분간 만났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오찬까지 함께해 더 진중하고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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