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모니터는 살림 9단의 노하우를 살려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소비자 패널그룹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자녀가 있는 만 28세부터 만 49세까지의 전업주부다.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농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서류 합격자에게는 오는 29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주부모니터로 선발되면 제품 평가, 홍보∙판촉 아이디어 제안, 광고 모니터링, 시장조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이다.
농심이 지난달 출시한 '미니컵면'은 "김밥, 도시락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 개념의 소용량 용기면이 필요하다"는 주부모니터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이었다.
농심 관계자는 "식품의 실제 구매자인 주부들의 깐깐한 평가와 예리한 안목이 농심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시장에서 사랑 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주부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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