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3년4개월 만에 급여·복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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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3년4개월 만에 급여·복지 통합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18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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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KEB하나은행 노사가 진행하던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이 통합은행 출범 3년4개월 만에 타결됐다.

하나은행은 17일 노조가 진행한 찬반투표에 총 조합원 1만48명 중 90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68.4%, 반대 30.9%, 무효 0.7%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옛 하나은행은 4직급 체계, 외환은행은 10직급 체계였다. 평균 임금은 외환은행이 더 높았다.

합의안에서 노사 대표는 직급체계를 4단계로 통일하고 복지 제도는 두 은행 제도 중 비교우위에 있는 것을 수용하기로 했다.

가장 민감한 급여 체계는 모든 조합원의 현재 수준 급여가 줄어들지 않도록 했다.

2018년 임금·단체협약 합의안도 이날 투표에서 찬성 87.0%, 반대 12.5%, 무효 0.5%로 통과했다.

하나은행 노사는 올해 직원 임금을 작년보다 2.6% 인상하고 저임금 직군은 4.6% 올리기로 했다. 인상분 중 0.6%포인트는 금융산업공익재단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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