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플립, 와디즈에 '트렌치코트 프로젝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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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플립, 와디즈에 '트렌치코트 프로젝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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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스튜디오 톰보이 트렌치코트.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7일 대학생과 함께 만드는 '트렌치코트 프로젝트'를 크라우드 펀딩업체 와디즈에 공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내벤처팀인 SI_랩이 신규 브랜드 '플립'에서 진행한는 것으로 여성복 브랜드의 디자인센터와 대학생이 함께 트렌치코트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와 신세계톰보이의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가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보브와 스튜디오 톰보이 중 브랜드 하나를 선정해 브랜드 콘셉트에 어울리는 트렌치코트의 디자인을 제출했고 해당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각각 1명의 대학생을 직접 선발했다.

보브는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이진희 학생을, 스튜디오 톰보이는 홍익대학교 판화섬유미술 패션디자인과 박선유 학생을 최종 선정했다.

이진희 학생과 보브는 양면 유니섹스 트렌치코트를 선보였다. 베이지 색상과 체크 양면으로 제작해 두 가지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해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다.

박선유 학생과 스튜디오 톰보이는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를 베이지, 네이비, 카키 색상으로 선보였다. 마스크 같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도록 옷 안쪽에 주머니가 있어 실용성을 높였고 활동성이 좋은 A라인의 풍성한 실루엣이 디자인 포인트다. 100% 면 소재로 제작됐다.

최종 디자인과 제작 과정은 이날 오후 와디즈를 통해 선공개하고 오는 2월1일부터 공식 펀딩이 시작될 예정이다.

플립 관계자는 "이번 트렌치코트 펀딩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데 의미를 뒀기 때문에 제품 판매 가격을 10만원대로 책정했다"며 "학생들은 디자인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성장하고 소비자들은 보브와 스튜디오 톰보이의 트렌치코트를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이벤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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