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칠레 현지 소비자 홍보대사 모집에 32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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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칠레 현지 소비자 홍보대사 모집에 3200명 몰려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17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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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전자 칠레 디지털 마케팅 슬로건 이미지
▲ 대우전자 칠레 디지털 마케팅 슬로건 이미지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대우전자가 칠레 시장에서 소비자 홍보대사를 앞세워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최근 칠레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홍보대사(Real Ambassadors)를 공개 선정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17일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넓히고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소비자 홍보대사 선정을 진행했다"며 "총 2명의 홍보대사 모집에 32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며 기대 이상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칠레 현지에서 약 한 달간 모집광고를 진행했고 응모자용 사이트를 개설해 온라인 신청자 접수를 받았다. 이후 칠레 유명 TV쇼 진행자인 카라 컨스탄트(Karla Constant)와 대우전자 칠레법인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1600대 1의 경쟁속에서 홍보대사 2명을 선정했다. 

대우전자는 전체 선발 과정을 바이럴 영상으로 제작해 SNS채널과 유튜브에 집중 노출시켰다. 이를 통해 칠레법인 유튜브 조회수는 5배, 페이스북에 업로드 된 홍보동영상 조회수도 9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 결과 전체 동영상 조회수는 70만건을 넘어섰다. 

선정된 홍보대사 2명은 향후 냉장고, 세탁기 등 대우전자 대표제품 체험 영상을 제작해 SNS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칠레 현지 신문과 잡지 광고 모델로도 참여하게 된다.

대우전자는 이 같은 마케팅 방식이 성과를 거뒀다고 판단하고 향후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바이럴 영상 제작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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