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은 15일(현지시간) 승인 투표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가 준비한 브렉시트 합의안을 반대 432표, 찬성 202표로 부결했다. 이에 브렉시트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브렉시트 합의안이 영국 의회에서 큰 표차로 부결됐지만, 파운드화가 보합세를 보이고 미국 주가는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은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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