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다우 0.6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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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다우 0.65% 올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16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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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도 중국 부양책 기대와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75포인트(0.65%) 오른 2만4065.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69포인트(1.07%)뛴 2610.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7.92포인트(1.71%) 상승한 7023.83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이 주시했던 브렉시트 합의안은 끝내 부결됐다. 영국 하원 승인 투표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가 준비한 브렉시트 합의안을 반대 432표, 찬성 202표로 부결됐다. 시장에서 예상됐던 결과인 만큼 파장은 제한적이었다. 파운드화도 일시적인 약세 이후 가파르게 반등하는 등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주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발개위)는 올해 첫 분기 경제가 '좋은 출발'을 하는데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중국 총리도 올해 중국의 경제 둔화에 대응해 성장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주요 인사들이 잇달아 경기 부양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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