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 2015년 관측 이래 최악…내일 오후 개선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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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미세먼지 2015년 관측 이래 최악…내일 오후 개선될 듯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14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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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가 며칠째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4일 서울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관측 이래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18㎍/㎥이다.

이날은 오후 3시 이후에도 대기가 개선될 가능성이 별로 없어 하루 평균 농도가 대폭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가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지금까지 서울의 하루 평균 농도가 가장 높았던 날은 지난해 3월 25일로, 99㎍/㎥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주말 베이징(北京)을 비롯한 북부 지역에 올해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은 중국 남부 지역에 스모그 경보가 발효됐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상태에서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모든 권역에서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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