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민간임대주택까지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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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민간임대주택까지 광폭행보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14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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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이봉관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 건설 분야에서 절반 이상을 수주하면서 민간임대주택 공급사업에서 최근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분야에서 전체 물량의 절반가량을 도맡고 있는 업계 선두주자다. 현재까지 12개 단지를 준공했고 20개 단지가 시공 중이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주택조합도 99개 단지에 이른다. 

여기에 최근 민간임대주택에서도 성과를 내며 거침없이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서희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옛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중 업계 최고 수준인 3곳을 수주해 성과로 이어가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은 △8년 거주 보장 △연 5% 이내 임대료 인상 제한 등 공공성을 조건으로 LH가 공모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서희건설이 가장 먼저 수주한 '대구 금호지구(591가구)'는 지난해 2월 최고 6.18대1, 평균 3.9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가구 임대계약에 성공했다. 이어 용지면적 5만469㎡에 아파트 826가구를 공급하는 '시흥장현 B-2블록' 공모에서도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연말에도 '파주 운정 F-P3BL'의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사업 입찰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넘어 민간 임대주택 건설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이봉관 회장의 전략이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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