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난해 국내외 CSR에 3883명이 2만3000시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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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지난해 국내외 CSR에 3883명이 2만3000시간 투자"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14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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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해 7월 발족시킨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당시 모습.
▲ 현대건설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해 7월 발족시킨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당시 모습.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넓은 사회공헌활동(CSR)을 펼치며 글로벌 사회공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14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외 20개국에서 40여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임직원 및 봉사자 등 총 3883명이 연간 2만3000여 시간을 투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순 봉사뿐 아니라 건설기술 노하우 전파, 청소년 교육 지원, 꿈키움 멘토링 활동 등 지원 대상자들이 스스로 꿈을 찾아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단순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사회공헌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활동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사회공헌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교육장학 전문 비영리단체(NGO), 해외 사회공헌 전문기관, 사회공헌 컨설팅 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는 △지역·전문 영역별 의견 공유 △사회공헌 성과 평가 △외부 기관 기부 검토 자문 △사회공헌 트렌드 교육 등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발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2기를 맞은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H-CONTECH 봉사단'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8월 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지역에서 △벽화 및 도색봉사 △아동 교육봉사 △한국 문화공연 및 홍보부스 운영 △현대건설의 스마트 건설 기술 전수 △적정기술 아이디어 제안 등 현지에 복합적이고 유용한 기술과 문화를 선물했다.

특히 해외 현지 대학교에서 건설 노하우를 전수하고, 건설 주요 관계자 등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대차그룹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을 통해서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1~2월 동안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총 4개 국가에서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 및 대학생들이 문화를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이중 인도네시아에서 해피무브 20기 활동을 수행했다.

해피무버들은 인도네시아 찔레본 내 위치한 3개 마을을 방문해 빈곤가구 8가구 신축, 초등학교 화장실 4개 건립, 벽화 작업, 어린이 아동 교육 진행, 한국문화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2012년부터는 필리핀에서 낙후지역에 학교·보건소 건립, 태양광 랜턴 보급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도 지원해오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오랜 기간 동안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립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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