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제철 맞은 '딸기 디저트' 3주만에 100만개 팔려
상태바
CU, 제철 맞은 '딸기 디저트' 3주만에 100만개 팔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14일 09시 5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딸기.jpg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겨울 딸기가 편의점 효자 상품에 등극했다.

BGF리테일 CU(씨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선보인 딸기 디저트 상품들의 판매량이 약 3주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

인기의 중심에 선 상품은 지난달 13일 출시한 '우쥬베리미 딸기 샌드위치'다. 이 상품은 출시 3일만에 샌드위치 매출 1위에 올랐으며 한 달도 채 안돼 70만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딸기 샌드위치의 인기 덕분에 CU의 전체 샌드위치 매출도 전년 대비 67.5% 급증했다.

CU는 2016년부터 매년 1월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해 왔으나 올해는 딸기의 출하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약 한 달 가량 앞당겨 상품을 선보였다.

딸기 샌드위치 외에 '딸기 오믈렛' '딸기 크로와상' '딸기 프랜치파이' 등 디저트도 젊은 여성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촉촉한 빵 안에 딸기와 생크림을 넣은 딸기 크로와상은 출시와 동시에 자체브랜드(PB) 빵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생딸기를 통으로 올린 딸기 오믈렛은 냉장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매출 2위를 차지했다.

CU는 이같은 흐름에 맞춰 이달 초 기존 양산품보다 2배 큰 슈빵에 달콤한 생크림과 딸기를 얹은 '생딸기 에끌레어'를 추가로 출시하며 관련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CU는 이달 말까지 딸기 디저트 4종(오믈렛, 에끌레어, 크로와상, 프렌치파이)을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빙그레 바나나 우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석환 BGF리테일 MD운영팀장은 "CU는 일 2회 신선배송 네트워크, 실시간 온도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보다 신선한 디저트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최신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으로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