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회장, 주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깜짝 방문'
상태바
신동빈 롯데회장, 주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깜짝 방문'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14일 08시 5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동빈 롯데 회장(앞줄 왼쪽)이 강희태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앞줄 오른쪽)와 12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과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 신동빈 롯데 회장(앞줄 왼쪽)이 강희태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앞줄 오른쪽)와 12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과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롯데 신동빈 회장이 12일 롯데그룹 유통매장을 깜짝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펼쳤다. 

신 회장이 주말에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10월 경영에 복귀한 이후 처음이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신규 오픈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도착해 백화점과 마트를 둘러봤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와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 등이 동행했다.

신 회장은 6층 식당가를 시작으로 각 층을 돌며 영업 상황을 세세히 살펴봤다. 특히 식품관 리뉴얼 등 매장개편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규 오픈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낸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객들을 위한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쇼핑환경을 구현하는데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붐비는 이벤트 매장, '롯데 온리' 브랜드 매장과 편집매장, 지하철 연결입구 등 여러 곳을 둘러보며 고객반응을 살폈다. 또한 '전자가격표시기(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은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 '지능형 쇼케이스'를 비롯한 마트에 적용된 차세대 스마트 기술도 점검했다.

신 회장이 방문한 인천터미널점은 롯데백화점으로 간판을 바꾸고 지난 4일 새롭게 문을 연 지점이다.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부지면적 2만9223㎡, 연면적 13만6955㎡, 영업면적 5만1867㎡의 규모로 주차대수는 1600대이다.

롯데백화점은 인천터미널점이 장기간 문을 닫을 경우 고객 불편함을 초래하고 파트너사의 피해가 생길 것으로 예상돼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승계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보수 작업이 필요한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의 경우 약 4개월의 리뉴얼 작업을 통해 오는 5월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단계적 매장 개편을 통해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인천 및 경기 서부 상권 최고의 백화점으로 꾸밀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은 차세대 스마트 기술이 대거 적용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스토어로 꾸며졌다. 고객들이 매장에서 'M쿠폰앱'을 스캔하면 인천터미널점만의 행사상품 시크릿 쿠폰을 바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자가격표시기(ESL/(Electronic Shelf Label)'를 비롯해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게시판), 무인계산대(SCO/Self-Checkout Operation), 별도 성에 제거 작업이 필요 없는 '지능형 쇼케이스' 등이 함께 적용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