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163조866억원으로 역대 최고점인 지난해 10월(166조6222억원) 대비 3조5356억원 감소했다.
9·13대책 시행 이후 재건축 단지에서 급매물이 발생하는 등 현상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매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왔다.
서울 재건축 시가총액의 91% 가량을 차지하는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 4구가 시총 하락을 주도했다. 작년 말 기준 강남 4구의 시가총액은 149조1021억원으로 10월(152조7747억원) 보다 3조6726억원이 감소했다. 서울 평균 감소액보다 큰 하락폭을 보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