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평균 20.1원 하락한 1355.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부터 10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 대비 한 주 만에 ℓ당 평균 19.5원 하락한 1253.1원으로 조사됐다. 실내용 경유도 전주 대비 10.7원 내린 946.2원으로 8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475.1원으로 전주 대비 18.8원 하락했다. 최저가 지역은 부산으로 전주 대비 23.0원 내린 1309.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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