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와 만나 양국 간 경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홍 부총리는 미국 상무부가 진행 중인 자동차 안보 영향조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관세부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도록 해리스 대사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해리스 대사는 우리 측의 우려 사항을 다시 한 번 충분히 이해했다며 미국에 우리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오는 4월 미국 환율보고서 등을 위한 협의에서 해리스 대사가 가교 역할을 해줄 것도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자동차 안보 영향조사를 포함한 주요 경제 현안과 관련해 대내외 주요 인사를 만나 우리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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