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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오상헌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사업총괄

“리그 이후 합류 중계사 있을 수도…팀 프랜차이즈도 고려 중”

송가영 기자 songgy0116@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1월 14일 오전 8시 0분
▲ 오상헌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사업총괄
▲ 오상헌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사업총괄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국내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을 맡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가 2019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앞두고 중계 운영 및 리그 일정 등을 11일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6일 개막전을 앞두고 경기 진행시기를 조율하고 더 많은 팬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중계 채널을 확충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케이블방송에서는 SBS 아프리카TV가, 뉴미디어에서는 네이버, 아프리카TV, 페이스북 등이 중계에 참여한다.

오상헌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사업총괄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올해는 1라운드와 2라운드 게임 운영 일정의 변화가 가장 크다”며 “중계사들은 리그 시작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확정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 사업총괄은 이날 라이엇 게임즈의 LCK 중계채널, LoL 팬들을 위한 콘텐츠 제공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Q. LCK 중계플랫폼에 대해서 팬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확정된 안으로 보면 SBS 아프리카TV, 네이버, 아프리카TV, 페이스북 게이밍 등에서 중계가 된다고 했는데 OCN, 스포티비(SPOTV) 게임즈의 중계 문제는 협상과정에서 이견차로 최종 결렬 됐나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OCN, 스포티비 게임즈와 활발히 논의해왔습니다. 다만 각 케이블 채널들만의 사정이 조금씩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함께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스포티비 게임즈와는 라이엇 게임즈가 만든 콘텐츠를 중계하기보다 다른 형태의 협력을 논의해왔고 그 부분은 준비되고 있습니다. 향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확실한 것은 처음부터 같이 시작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한국 e스포츠협회에서 공식으로 참가하는 첫 번째 대회가 될 것 같습니다. 공동으로 주최해오면서 지원금을 어느 정도 책정하고 서로 ‘윈윈’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e스포츠협회가 심판을 공식적으로 파견하면서 지원금 규모가 올라갔나요.

==저희가 직접 대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협회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야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모든 부분에 대해서 대부분 함께 협력하고 있지만 비용 증감여부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기존에서 정해진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케이스별로 지원했기 때문에 전체비교는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전과 비교할 때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라이엇 게임즈가 모든 인프라를 구축해놓은 것도 좋지만 문제는 운영률이라고 봅니다. 그랑서울에서 꾸준히 상주하기 위해서는 운영이 어느정도는 원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CK, 챌린저스 등 다양한 경기일정을 포함해 1년 중 어느 수준까지 운영일수를 확보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챌린저스의 경우 롤파크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스캠이 동시에 진행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1년에 120여경기 밖에 운영하지 못하게 됩니다.

남는 일정 동안 경기장을 계속 외주를 주거나 하는 등으로 콘텐츠를 채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리그를 운영하면서 여유가 생기면 다른 콘텐츠를 포함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라이엇 게임즈가 국내 팀 프랜차이즈에 대해 염두에 두고 계신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팀 프랜차이즈를 가속화하고 있고 결실도 내고 있는 것을 모두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팀 프랜차이즈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리그를 운영하는 모델이 전반적으로 바뀌고 있고 참여하는 팀들과 오랫동안 리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 최적의 타이밍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정확히 언제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은 이해를 바랍니다. LCK가 갖는 강점을 살려서 롱런할 모델을 고민하고 추후에 말씀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Q. LCK나 아레나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운영할 계획이 있나요?

==물론 LCK전용 SNS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할 계획이 있습니다. 아마 리그 개막 시점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표 시점에는 정확한 채널 주소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양한 채널에서 저희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얼마전 티켓판매와 관련한 내용을 접했는데 티켓판매 방식을 바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특별하게 큰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롤드컵, 국제대회 등을 치를 때 티켓판매를 도와준 인터파크측과 최적의 운영방안을 놓고 논의해 결정한 것입니다.

기존의 티켓판매방식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면 그 수량, 시점 등은 조절할 계획입니다. 팬들과 언론에서 피드백을 주신다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Q. 티켓판매와 관련해 암표 문제가 지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대책을 강구해놓으신 것이 있나요.

==암표부분은 티켓판매 사이트측과 함께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입니다.

암표판매자들이 프로그램을 써서 일시적으로 한꺼번에 일괄 구매하는지 등을 전부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사실 1차 티켓오픈 당시 빠른 시간에 매진됐는데 이상 징후가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신경은 계속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방식을 바꾸더라도 암표없이 플레이어, 팬들이 정상적으로 경기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국내 시중은행중 한 곳인 우리은행과 함께 오는 2020년까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쁘고 설레는 부분입니다. 우리은행과 같이 큰 기업이 LCK를 후원 동참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무살 우리’라는 멋진 브랜드가 LCK와 상호간 좋은 시너지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후원사인 우리은행, 또 브랜드의 스무살 우리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 오상헌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사업총괄은

메사추세츠 주립대학교(UMASS) 스포츠 매니지먼트 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프로 여자 골프 협회(LPGA) 마케팅팀, CJ(주) 스포츠 마케팅팀 등을 거쳐 현재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e스포츠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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