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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희망퇴직 노사합의…임단협 급물살 탈까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1월 11일 오전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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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1일부터 14일까지 임금피크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KB국민은행 노사는 기존 희망퇴직 대비 대상자를 확대해 임금피크 기 전환 직원과 부점장급은 66년 이전 출생, 팀장·팀원급은 65년 이전 출생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파업 등으로 노사 협상을 이루지 못했던 희망퇴직 여부에 대해서는 접점을 찾은 것이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자는 직위 및 나이에 따라 21개월에서 최대 39개월치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된다. 이에 더해 자녀 학자금 지원금과 재취업 지원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 1년 후 계약직 재취업 등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으며, 2020년까지 본인 및 배우자에 대한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지난 2015년 KB국민은행 노사는 임금피크 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매년 정례화하기로 합의하고, 매년 말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직원들에게 제2의 인생설계를 제공하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아 실시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금피크제 도입 시기와 페이밴드 폐지 여부 등으로 대립하고 있는 국민은행 노사는 매일 실무교섭과 대표자 교섭을 통해 접점 찾기에 나섰다.

노조는 이번 주말동안 협상을 진행하고 교착상태가 이어질 경우 1월 1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사후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잠정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1월 말로 예정된 2차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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