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10일 오후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분기별 (영업이익은) 1조 이상 나올 것으로 계획한다"면서 "시장 예상치 보다 줄어들지는 모르나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장사업과 관련해서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 전체적으로 철강은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다들 아시다시피 전세계 철강은 과잉설비 상황에서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신성장부문을 만들고 1차적으로 기존 에너지 저장 소재에 능력 증강 등 투자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철강 본업에 충실하되 에너지 등 비철강 부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포스코 그룹 전체적으로 철강업이 중요하다"면서도 "과잉 설비 속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신성장 부문을 만들고 에너지저장소재에 능력 증강·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