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금강산서 새해맞이 행사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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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금강산서 새해맞이 행사 공동개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7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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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남북이 오는 30∼31일 금강산에서 새해맞이 공동행사를 개최한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지난 5일 남측위원회에 이번 행사 날짜를 30∼31일로 하면 좋겠다는 내용 등이 담긴 의견서를 보내왔다.

이번 행사명칭은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약칭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이며 남측 대표단과 해외 대표단 각각 250명, 15명 규모다.

행사 내용은 새해맞이 연대모임, 축하공연, 남∙북∙해외 위원장 회의, 계층별∙부문별∙지역별 단체모임, 연회, 등산 등으로 구성된다.

새해맞이 연대모임은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열리며 북측의 사회에 따라 남∙북∙해외 측 단장들이 새해 통일운동 과업에 대해 1명씩 연설을 하고 공동호소문을 채택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축하공연은 남측에서 준비한 공연에 이어 북측 '통일음악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남∙북∙해외위원장 회의에서는 새해 통일운동 방향, 공동위를 새로운 전민족적인 통일운동 연대기구로 확대·강화하는 문제 등을 협의한다.

연회는 금강산호텔 연회장에서 열리며 공동등산 행사는 삼일포 지구를 돌아보는 것으로 예정됐다.

북측위는 남측위에 오는 15일까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남측∙해외측 대표단 명단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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