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고객 목소리 경청하는 게 모든 일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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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고객 목소리 경청하는 게 모든 일의 출발점"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2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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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준 효성 회장
▲ 조현준 효성 회장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효성이 2일 본사 강당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글로벌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워 올 한해 경영환경과 관련해 벌써부터 우려의 소리들이 많이 들린다"며 "회사 실적은 악화되고 경쟁은 유례없이 치열해지고 있어 어떻게 생존할지 고민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해답은 고객에게 있다고 일관되게 말해왔다"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기에 고객의 소리(VOC)를 경청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소리를 듣고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효성인"이라며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효성인들의 의지가 하나하나 모여서 변화를 주도할 때 비로소 고객과 함께 항상 승리하는 회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승자는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고 끝까지 가지만 패자는 행동하는 도중에 생각하고 포기한다"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백년기업 효성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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