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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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하자"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2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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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김기남 부회장이 "올해는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10년 전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도약한 것처럼 올해는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김 부회장이 이 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차세대 제품과 혁신 기술로 신성장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건설적인 실패를 격려하는 기업 문화,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투자로 미래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옛 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 줄 알아야 하고 새 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은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인용하면서 개발·공급·고객 관리 등 전체 프로세스 점검을 통해 기존 사업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일류 100년 기업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며 "삼성전자가 지난 50년간 정보통신(IT) 산업 역사의 한 부분이었다면 다가올 50년은 중심이 되자"고 독려했다. 

이어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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