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지속적인 혁신 통해 고객·사회에 새로운 가치 제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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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지속적인 혁신 통해 고객·사회에 새로운 가치 제공해야"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2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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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창수 GS 회장
▲ 허창수 GS 회장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허창수 GS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GS는 허 회장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 GS신년모임'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올해도 미·중 무역분쟁, 신흥국 금융불안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유가, 금리, 환율 등 거시 경제지표의 변동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올해의 경영여건이 결코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회장은 이 같은 경영여건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새로운 시도 장려하는 조직문화 및 조직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우리가 경쟁에서 이기고 앞서가기 위해서는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지금 일하는 방식이나 관행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고 새로운 관점과 방법으로 접근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혁신 기술이 어떻게 시장과 사업모델을 바꾸어갈지 눈과 귀를 열고 그 변화의 맥락을 짚어내야 한다"며 "위험이 있더라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해 오늘의 사업과 미래의 사업이 서로 보완하고 균형을 이루어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조직문화와 조직구조도 뒷받침돼야 한다"며 "열린 시각과 열린 마음으로 세상의 변화를 부단히 학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로이 소통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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