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면접의 정석
상태바
취업면접의 정석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27일 10시 1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우 / 라온북 / 1만8800원
d.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요즘 완벽한 스펙을 갖추고, 흠잡을 데 없는 자기소개서가 있어도 면접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면접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류 전형에 통과하기도 어렵지만 결국 취업을 결정하는 것은 면접이다. 이 면접에서 자신을 명확히 인지시키지 못하면 결코 합격할 수 없다.

토익 점수 970점, 직무 분야 자격증 소지, 대기업 인턴 유경험자, 멘사 회원으로 명석한 두뇌를 가진 S대 출신은 면접에서만 7번 고배를 마시며 취업에 실패했다고 한다. 한편, 비상경 계열 전공에 2년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느라 공백기가 있고, 흔한 자격증 하나 가지지 못한 28세 여성은 은행 면접에서 당당하게 1등으로 합격했다. 이 둘의 차이점은 면접의 중요성을 알고 대비했느냐, 그렇지 않았느냐이다.

대부분 구직자들은 하루에 10시간 정도를 취업 준비에 사용한다. 이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여 사용하는지에 따라 취업의 성공과 실패가 달라진다. 수만 번의 취업 코칭을 진행하며 수천 명의 구직자를 원하는 기업에 취직시킨 취업 컨설턴트 김정우 저자는 이 시간을 6:2:1:1로 배분하라고 조언한다. 입사 지원서 등 서류를 작성하는 데 6시간, 독서와 신문 읽기 등 자기계발에 2시간, 인적성 시험 준비에 1시간, 면접 준비에 1시간을 할애하라는 것이다.

면접은 합격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관문이다. 특히 면접은 말하는 습관이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류 심사에 통과하고 나서 벼락치기로 준비해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 책에는 그동안 저자가 수많은 지원자들을 합격시킨 '취업 면접 대비 특급 노하우'가 담겨 있다. 면접의 3요소를 기억하고,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알고 있다면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