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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상의 금융스퀴즈] KB국민은행 노조의 몽니가 불편한 이유는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12월 26일 오전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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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KB국민은행 노조가 총파업 절차에 돌입했다. 이를 두고 국민은행 노조가 성과급 협상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고객들을 볼모로 잡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평균 연봉 1억원에 가까운 직원들이 고객들의 불편은 뒤로 하고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민은행 노조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진 후 27일 파업 찬반투표 수순에 돌입한다.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총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 노사는 앞서 2차례 조정회의를 가졌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노조가 성과급(보로금) 300% 지급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성과급 비율 제도 정비를 주장하는 사측과 팽팽히 맞서고 있다.

또한 노조는 피복비 정례화, 임금피크제 도입 1년 연장, 신입행원 페이밴드 폐지, 점심시간 1시간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거액의 성과급 등을 요구하는 국민은행 노조에 대해 여론은 싸늘한 분위기다.

우선 보로금 300% 지급은 주요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성과 비례형 연봉체계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농협은행은 보로금 200%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말 노사는 실적에 따른 이익배분제(PS)를 자기자본순이익률(ROE)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합의한 바 있어 일각에서는 노조가 무리한 요구만 반복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니폼제 폐지 이후 매년 100만원의 피복비를 별도 지급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노조의 주장도 설득력을 잃고 있다. 자율적이고 수평적 기업문화 및 직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유니폼을 없앴는데 피복제 요구는 논리에 맞지 않다는 사측의 입장에 힘이 실린 모양새다.

점심시간 1시간 보장에 대해서도 고객 불편을 무시한 처사라는 지적이다. 물론 노동자의 휴게 권리 또한 보장돼야 하겠지만 점심시간을 이용해 은행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의 경우 피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영업점별 탄력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이 사측의 입장이다.

이처럼 국민은행 노조는 어떠한 공감대도 형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여론의 비판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파업이 시작되면 일부 점포 운영 중단 등에 따라 소비자 피해가 불가피해지고 전체 금융권에 미치는 파장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최근 가계 빚이 15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서민 경제는 파탄 나기 일보 직전인 상황인데 은행들이 서민들의 등골만 빼먹고 있다는 사회적 비판의 목소리도 노조는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결국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고연봉자인 은행노조가 직원 복지만을 명분으로 내세워 파업에 나선다면 여론은 싸늘하게 식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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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profile photo
0987 2018-12-26 14:57:18    
이 기자 누구냐고...완전 미친...
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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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87 2018-12-26 14:55:38    
이가지 누구여?..어이없네
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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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5 2018-12-26 13:35:01    
똑바로 알고 기사 작성해주세요, 너무 어용이네요
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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