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해서 치료중인 피해학생 2명에 대한 치료는 마무리 단계로 오후쯤엔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2명은 퇴원 전까지 면담을 진행한후 오후 4~6시 사이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한 피해학생은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만큼 의식과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
김 센터장은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근육손실이 발생해 자가보행은 다소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치료중이기 때문에 호전되면 이번 주 중으로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학생은 발성 등이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회복됐다. 가족들이 24시간 동안 간호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일반병실로 옮길 예정이다.
현재 강릉아산병원에 있는 피해 학생들은 사고 당시 저온 화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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