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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3곳 이상서 빌린 다중채무 500조 돌파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12월 23일 오전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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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3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의 빚 규모가 5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기반이 약한 청년과 노년층의 빚이 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다.

2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최운열(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나이스평가정보 다중채무자 분석’ 자료를 보면 금융사(대부업체 포함) 3개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가 보유한 부채 규모는 지난 9월 말 기준 500조290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다중채무자는 421만명으로 이 중 금융사 5개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도 103만명이 넘었다. 다중채무자 가운데 청년층과 노년층이 차지하는 비율도 전체의 6분의 1에 달했다. 29세 이하는 30만868명, 60대 이상은 40만9433명이다.

신용등급이 낮은 7~10등급의 저신용자 113만명도 다중채무자로 나타났다. 이들의 경우 현재 금융시장에서 고금리에 의지하고 있다.

최 의원은 “시중금리가 오르면 15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가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며 “특히 소득기반이 취약한 다중채무자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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