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이날 이사회가 끝난 뒤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 로비에서 "기존 (자회사) CEO들은 1950년대생으로 나와 친구거나 나보다 선배"라며 "후배들을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기존 CEO들의 임기종료일이 내년 3월임에도 후임자 선임을 앞당긴 이유로 어려운 경기 전망과 최근 불거진 그룹 이슈를 들었다.
조 회장은 "요즘 경기 전망이 어려워 세대교체를 당겨서 할 필요가 있었다"며 "또 요즘 그룹이 여러 가지 이슈가 많아 괜한 억측과 소문에 휘말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CEO를 먼저 선임함으로써 임직원 인사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도록 CEO 임기를 12월 말로 맞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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