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용산구와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사업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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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구와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사업협약 체결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20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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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일 용산구청에서 용산구와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유승재 용산구청 도시관리국장, 김명규 용산구청 도시계획팀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운영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용산역 전면 한강로2가 365번지 일대 1만3200여㎡의 공원조성 예정부지에 지하공간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하고 연면적 2만2440여㎡의 지하 1·2층 공간에는 지하광장, 지하연결보도,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월 용산구의 사업시행자 공모를 거쳐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설계·시공·운영을 담당하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원조성 예정부지에 민간의 자본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전국 각지에서 용산역을 거치는 유입객, 인근 주거민, 오피스워커들을 연결하는 문화와 쇼핑의 중심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디벨로퍼로서 친환경 생태도시 수원아이파크시티, 복합용도개발단지 해운대 아이파크 등의 개발사업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왔다. 이번 사업으로는 도시 공간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상으로는 용산역과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으로 연결될 녹지축인 파크웨이의 관문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하로는 지하철, KTX와 지하광장이 어우러진 문화, 교통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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