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vs '범블비' vs '아쿠아맨' 연말 극장가, 역대급 캐릭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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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vs '범블비' vs '아쿠아맨' 연말 극장가, 역대급 캐릭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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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연말 극장가에 캐릭터들이 몰려온다. 스파이더맨, 범블비, 아쿠아맨이다.

평점 역주행의 놀라운 팬덤을 양산하며 절찬리 상영 중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수입/배급: 소니 픽쳐스)를 비롯, '아쿠아맨'과 '범블비'까지 연말 극장가에서 만나는 최고의 캐릭터 무비들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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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최초로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마블 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관객들을 사로잡은 건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른 차원에서 온 6명의 스파이더맨들. 갓 히어로의 길로 접어든 10대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를 진짜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길로 안내해주는 원조 스파이더맨 피터 B. 파커, 마블 코믹스 팬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주인공 스파이더 우먼, 스파이더 그웬, 1933년 대공황 시대 범죄자들과 싸웠던 스파이더맨 누아르, 귀여움과 애교로 가득 찬 여고생 스파이더맨 페니 파커와 그녀의 분신 스파이더 로봇 SP//dr, 만화책을 뚫고 바로 나온 듯한 앙증맞은 외모의 스파이더햄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소환된 스파이더맨들이 한 데 모인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파이더맨 캐릭터들 못지않게 강력한 빌런 캐릭터들도 대거 등장한다. 악의 황제라 불리우는 킹핀, 스파이더맨의 오랜 숙적 그린 고블린, 킹핀의 오른팔 프라울러도 모습을 드러내며 노먼 오스본, 베놈과 함께 스파이더맨의 3대 아치 빌런으로 악명 높은 닥터 옥토퍼스도 가공할만한 위력으로 여섯 스파이더맨들을 압도한다. 이 밖에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치아를 가진 킹핀의 왼팔 툼스톤과 스콜피온도 등장한다. 역대급 캐릭터들의 등장과 더불어 각 캐릭터들의 목소리 연기를 펼친 샤메익 무어, 헤일리 스테인펠드, 니콜라스 케이지, 리브 슈라이버 등 할리우드 최정상 연기자와 신예 스타들의 열연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속 캐릭터들에게 재기발랄하고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었다. 

이렇듯 캐릭터가 무수히 등장하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 도전장을 내미는 캐릭터 영화들이 있다. '범블비'와 '아쿠아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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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개봉한 '아쿠아맨'에는 DC의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 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쿠아맨은 등대지기인 아버지에게서 인간성을, 아틀란티스 여왕인 어머니에게서 초능력을 물려받아 엄청난 속도로 헤엄을 치고 깊은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이 있는 최고의 히어로 캐릭터다. 

이 맹렬한 전사인 아쿠아맨의 여정에 동행하는 인물 메라는 아쿠아맨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다. 

'저스티스 리그'에 이어 본격적으로 둘의 관계를 조명하고 있는 '아쿠아맨'은 DC 히어로 무비의 세계관을 이어나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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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범블비'에서는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느낌을 주는 범블비와, 범블비를 도와 지구를 구하고 나서는 당찬 소녀 찰리의 환상적인 케미를 엿볼 수 있다.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초대형 스펙터클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범블비는 폭스바겐 비틀을 기반으로 한 원형의 실루엣으로 강렬한 액션을 펼치는 전사의 이미지에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감성적 이미지로 바뀌어 관객들의 귀여움을 받을 예정이다. 

12월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영화 속 캐릭터들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리즈 사상 가장 다양한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올해의 히어로 무비로 평단과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2D, IMAX 3D, 4DX 포맷으로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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