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컵반X월간아이돌 협업…1020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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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컵반X월간아이돌 협업…1020세대 공략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14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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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제일제당이 '햇반컵반'에 대한 1020세대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 100만 유저가 즐기는 모바일 게임 '월간아이돌'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월간아이돌은 유저가 연예기획사 대표 역할을 맡아 자신만의 아이돌 캐릭터를 키우는 게임이다.

햇반컵반은 이 게임에서 아이돌 캐릭터가 수행하는 스케줄 중 하나인 광고촬영 브랜드로 등장한다.

이벤트 소재로 햇반컵반을 노출시켜 잠재적 소비층을 확보하고 제품 이미지를 젊고 신선하게 포지셔닝 한다는 방침이다. 게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햇반컵반을 경험하며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게임에서는 햇반컵반 담당자 캐릭터가 등장해 "CF를 비롯한 여러 행사를 통해 햇반컵반을 홍보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모델 계약을 제안한다. 이를 수락하면 아이돌 캐릭터는 햇반컵반 CF를 촬영하고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실제 모델처럼 스케줄을 소화하며 게임 내 자산을 키울 수 있다.

CF 촬영 과정에서는 '햇반컵반 스팸마요덮밥'과 '햇반컵반 버터장조림비빔밥' 등 프리미엄 햇반컵반 4종의 제품 이미지가 노출된다. 또 아이돌 캐릭터의 대사를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짭조름한 장조림과 버터의 만남! 버터장조림비빔밥!'이라는 정보도 소개된다.

게임 유저들은 월간아이돌 공식 카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임을 하다 보니 햇반컵반이 먹고 싶어져서 구매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월간아이돌에 등장한 등장한 햇반컵반 프리미엄 제품 4종의 매출은 협업 마케팅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24일 월간아이돌과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 후 2주간 매출은 전월 같은기간 대비 33% 이상 올랐다.

CJ제일제당은 오프라인에서도 햇반컵반과 월간아이돌의 협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CJ온마트에서는 월간아이돌 굿즈가 포함된 햇반컵반 기획세트를 판매하며 내달에는 월간아이돌 유저 대상으로 햇반컵반 쿠킹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아람 CJ제일제당 햇반컵반 브랜드매니저는 "햇반컵반은 주요 소비층인 1020세대 인지도 확대를 위해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웹드라마와의 협업, 테마별 일상 선물세트 등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햇반컵반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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