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출시 1년만에 4200만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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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출시 1년만에 4200만병 판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14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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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는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가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이 4200만병(340 기준)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랙보리는 출시 시점이 음료시장 비수기인 겨울이었음에도 6개월 만에 2000만병이나 팔려 나갔고 이후 6개월 동안 2200만병이 판매됐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블랙보리는 단숨에 국내 보리차음료 시장점유율 30%대로 올라섰다.

시장조사기관 닐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즉석음용(RTD) 차음료 시장은 약 3500억원 규모였다. 이 가운데 헛개차 시장 규모는 900억원, 옥수수수염차 시장은 900억원, 보리차 시장은 5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2000년부터 시작된 국내 차음료 시장은 매년 20% 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보리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해 제품 증정 이벤트를 벌인다.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블랙보리가 다른 인기 차음료 제품 초기 년도 판매량의 2배 이상을 기록한 것은 재구매와 신규 고객이 함께 늘고 있음을 뜻한다"며 "향후 보리차를 포함한 국내 곡차음료 시장이 1조원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블랙보리를 곡차음료의 확장을 주도할 제품으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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