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인도네시아 '리아우 프로젝트'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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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인도네시아 '리아우 프로젝트' 착공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14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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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리아우 프로젝트 계약체결 당시 모습.
▲ 인도네시아 리아우 프로젝트 계약체결 당시 모습.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지난달 23일 인도네시아 '리아우 프로젝트(Riau project)'를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민간에너지 기업과 태국 전력회사가 설립한 합작법인 'MRPR'의 GFPP(Riau Gas Fired Power Plant) 사업의 일환으로 롯데건설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GFPP는 인도네시아 전력청이 발주한 민자 발전사업을 의미한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4월 MRPR의 최종 설계·구매·시공(EPC) 수행사로 선정됐다. 이어 올해 8월에 EPC 계약을 본격적으로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약 2282억원(VAT 포함)이다. 2021년 5월까지 약 30개월간 진행된다. 

현재 인도네시아 리아우 지역은 500MW의 전력이 요구되지만 300MW 정도의 전력만 자체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리아우 지역 내 전력 수요해결은 물론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가성장잠재력이 큰 만큼 향후 발전 프로젝트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인도네시아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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