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보험대상은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상이다.
김 교수는 지난 36년간 보험법 분야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국내 보험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80여 편의 보험법 논문과 '보험법강론', '보험법' 등 저서를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보험법리를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또 프랑스보험법전 번역을 비롯해 외국의 보험법제 비교연구를 통해 국내 보험법학계의 연구 지평을 넓혔다.
법무부, 공정위, 금감원 등 보험관련기관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를 상법(보험편)에 반영하는 등 건전한 보험법 체계 정립에도 힘쓴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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